하이일기 몸에 곰팡이친구들이 찾아왔다 휴..😔 답답한 넥카라를 며칠째 하고있는건지 내 자존심인 보송보송 털을 다 밀고 또 내가 싫어하는 목욕도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중이다 누나에게 넥카라 싫다고 하악질과 발톱을 세웠지만 피부병이 나으려면 참고 견디며 이겨내라고 했다 내가 튼튼해야 곰팡이들이 내몸에서 떠난다고 했는데 이녀석들이 2주째 나한테 붙어있는 중이다 누나보고 빨리빨리 털밀라고 화를 냈더니 안예쁘게 밀렸다고 조금 더 다듬자고 했지만 단호하게 하악질을 한번 해줬다 누나가 안볼때 벗으려다 넥카라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크크크크크 신난다 이쯤되면 누나가 벗겨주겠지 기대를 했는데 이대로 넥카라를 하고 있으라고 했다 아우... 내 멋진 얼굴에 너덜너덜 넥카라를.. 🙄🙄 다음부턴 내 성질대로 안해야겠다 피부병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