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2

찜질방

까리일기 우리집에서 보일러를 틀었을때 제일 뜨끈뜨끈 찜질방의 온기를 느낄수 있는곳이 주방이다 몸이 찌뿌둥할땐 드러누워 몸 이곳저곳을 풀어줘야하는데 누나는 설거지 방해된다고 자꾸 가라고만 한다 내가 먼저 와서 누웠는데 어이가없네🙄 내가 다른곳으로 안가고 주방에서 울어대면 누나가 간식도 척척 대령하고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크크 간식을 먹거나 캣잎파티를 열고 바로 누우면 행복지수 100 ㅎㅎ 이렇게 놀다 눈 떠보면 아침이된다🙂 누나는 여기서 또 잤냐며 잔소리를 하는데 같이 누워보면 내기분을 알텐데.. 온몸에 뜨끈한 전율과함께 등을 뗄수 없는 이 편안함 어찌 외면할수 있나 매년 겨울은 여기서 보내야지 룰루 😚

카테고리 없음 2021.02.17

먹보누나

두부일기 누나는 오늘도 냉장고 문을 열번넘게 열었다 🤫 자는척하며 실눈을 뜨고 보는데 누나가 흥이 넘쳐흐르며 매우 행복한 뒷태였다 우리집 전기세와 식비가 심히 걱정된다 밥먹을때도 후식을 미리 생각하며 콧노래를 부른다 잠자기도 바쁜데 누나 다리를 긁고 물며 식탐을 진정 시켜줘야겠다 내가 옆에서 한입만 주라고 해도 안된다는 말만 하니깐 누나도 못먹게 해야지 냥냥냥 🤭 나한텐 간식도 안주고 혼자만 먹었으니 오늘 새벽 3시쯤에 누나를 위해 발라드를 불러줘야겠다 ㅋㅋ 복수다냥 😼😼😼😼

카테고리 없음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