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 봉봉일기 우리집 막둥이 하이는 9살이다 우리보다 2살 어려서인지 저녁만되면 신나게 날아다닌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을 먹고 기분이 좋아서인지 번개처럼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중이고 나와 봉봉이는 그걸 열심히 구경중이다 크크 하이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상자 집에서 혼자 구르고 발길질 하고 대체 무얼 하는지 .. 9살에 사춘기가 왔나? 🤫 집에 가까이 가기라도 하면 뾰족한 발톱으로 우리 꼬리나 엉덩이를 마구 할퀸다 저 발톱에 걸리면 정말 눈물이 질질 날정도로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아픔도 누나 형아라 봐준다...😌 그래도 하이는 우리보다 젊어서 소파며 캣타워며 총알같이 날아다니는데 저 튼튼한 관절과 근육 왕부럽부럽 우린 관절이 안좋아 뛸수 없는데 ㅠ.ㅠ 하이의 뜀박질을 카메라가 담질 못한다 우리집 막둥..